프레젠트 (プレゼント) / 이쿠에미 료 :: 2007/09/15 12:33



독서를 좋아하는 소녀 아키. 또래 친구들보다 조금 어른스럽지만 그렇다고 남들과 다르게 행동할 용기도 없는, 작은 세계 안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여자아이. 그런 그녀가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헤어지며, 상처받고 위로받으며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린 이야기입니다.

화상으로 인해 반에서 소외된 스기우라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남들의 시선 때문에 다가가지 못하고, 친구들과 함께 그녀를 비웃었던 13살의 아키. 작은 세계 안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그녀 나름의 처세술이었지만 결국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자신만을 사랑해주는 남자친구 이하라와 평범하지만 아무런 불만 없는 생활을 보내고 있는 18세의 아키. 하지만 오우미와의 우연히 재회하면서, 그에게서 스기우라의 진심을 전해들으면서 그녀는 또다시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작은 출판사에 근무하며 불량 작가와 사투를 벌이는 21세의 아키. 스기우라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랜만에 다시 찾은 고향에서 아키는 예전 남자친구, 이하라와 재회합니다. 그리고 이하라는 다시 만난 그녀에게 여전히 부드러운 미소를 보냅니다. 스기우라, 오우미, 이하라, 사랑했고 사랑받았던 사람들. 그들의 따뜻한 마음들을 느끼며, 아키는 지금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달려갑니다.

13세의 아키는 스기우라를, 오우미를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이 준 따스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18세의 아키는 이하라를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그는 여전히 그녀에게 미소짓습니다. 그렇게 이어지고, 또 이어지는 마음.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따스함. 하늘이 준 선물같은 사랑스런 시간들. 그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을 능숙하게 그려낸, 이쿠에미씨 작품 중에 제일 사랑하는 이야기입니다.

2007/09/15 12:33 2007/09/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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